고양이 수목장 — 안치 기간과 비용, 실내에서 지낸 아이의 자리
고양이 수목장은 평생 집 안에서 지낸 아이에게 처음으로 바깥의 자리를 마련해 주는 안치 방법입니다. 화장을 마친 유골분을 나무 곁에 두고 아이의 이름을 새긴 명패를 놓으면, 계절이 지나는 것을 그 자리에서 함께 보게 됩니다. 이 글은 고양이 보호자님이 궁금해하시는 것 — 진행되는 지점, 기간과 총액, 당일의 흐름 — 을 담았습니다.

포포즈 용인점 수목장 — 나무 곁에 명패가 놓입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창밖만 보던 아이를 바깥에 두어도 될까요
고양이 보호자님이 수목장 앞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질문입니다. 실내에서만 지낸 아이라 바깥이 낯설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창가에 앉아 해가 드는 자리를 좋아하던 아이라 자연 속에 두고 싶은 마음이 같이 듭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수목장 구역은 산속이 아니라 장례식장이 관리하는 정돈된 야외 공간이고, 아이의 자리에는 명패가 놓여 언제 가도 같은 자리에서 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유골함을 집에 두는 것도, 실내 봉안당도, 수목장도 전부 열려 있으니 아이를 떠올렸을 때 마음이 놓이는 쪽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수목장은 동물의 종류로 구역을 나누지 않습니다. 고양이 수목장이라고 따로 마련된 곳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구역에서 나무와 자리를 보고 고르시게 됩니다. 요금 기준도 강아지와 같습니다.
진행되는 지점은 세 곳입니다
포포즈에서 수목장을 운영하는 곳은 김포점·용인점·화성 2호점입니다. 야외 구역이 있어야 하는 안치라 모든 지점에 있지는 않습니다.

화성 2호점 수목장 구역 — 나무 곁에 바위 표석이 함께 놓입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세 곳의 풍경이 서로 달라서, 사진을 먼저 보고 마음이 가는 곳으로 정하시는 보호자님이 많습니다. 용인점은 측백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자리가 이어지고, 화성 2호점은 나무와 바위 표석이 함께 놓인 구역입니다. 용인점과 화성 2호점에서는 아이의 자리에 두는 원형 조화 리스를 5만 원에 함께 고르실 수도 있습니다.
수목장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장례식장부터 이 세 곳 중에서 정해 두시면 좋습니다. 화장부터 안치까지 하루에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시는 곳에서 어느 지점이 가까운지는 지역별 장례 안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비용은 처음 금액이 아니라 기간으로 봅니다
수목장은 자리를 사서 영구히 두는 방식이 아니라 기간을 정해 안치하고 연장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 2년 또는 3년으로 시작하고, 이후 1년 단위로 연장합니다. 그래서 실제 비용은 “얼마 동안 둘 것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3년을 두었을 때와 5년을 두었을 때의 총액을 견주어 보면 이렇습니다.
| 지점 | 3년 두었을 때 | 5년 두었을 때 (3년 + 연장 2회) |
|---|---|---|
| 김포점 | 75만 원 | 135만 원 |
| 용인점 | 100만 원 | 180만 원 |
| 화성 2호점 (기존 구역) | 75만 원 | 135만 원 |
| 화성 2호점 (신규 구역) | 100만 원 | 180만 원 |
2년으로 시작하면 김포점·화성 2호점 기존 구역이 60만 원, 용인점·화성 2호점 신규 구역이 80만 원입니다. 연장은 1년에 30만~40만 원입니다. 지점별 기간 단위 요금표는 강아지 수목장 안내에 따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래 둘 생각이시라면 처음 금액이 낮은 곳보다 연장까지 합친 총액으로 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반대로 우선 2년만 두고 그다음은 그때 정하겠다는 마음이셔도 됩니다 — 기간이 끝날 무렵 지점에서 미리 안내를 드리니 날짜를 기억해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례에서 안치까지, 하루의 흐름
고양이 장례와 수목장 안치는 같은 날 이어집니다. 접수와 염습, 가족만의 추모 시간을 거쳐 개별 화장과 수·분골을 마치면, 유골분을 수목함에 담아 정한 나무 곁으로 갑니다. 안치는 장례지도사와 함께 진행하고, 보호자님이 직접 흙을 덮어 주셔도 됩니다.
장례 구성은 기본 장례 30만 원부터이고, 고양이 몸에 맞는 관과 작은 꽃다발을 갖춘 고양이 전용 장례가 55만 원입니다. 고양이는 대부분 기준 무게 10kg 안쪽이라 몸무게 때문에 비용이 더해지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구성별로 무엇이 다른지는 고양이 장례 비용 안내에 표로 담겨 있습니다.

한지 수목함 — 토양에서 분해되는 매립형 유골함입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준비물은 하나뿐입니다. 기본 장례에 포함되는 도자기 유골함은 밀폐형이라 흙에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수목장에는 황토 자기에 한지를 입힌 한지 수목함이 쓰입니다. 토양에서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3년 이상 걸리는 매립형이고, 화이트·핑크·그린·네이비·옐로우·레드 여섯 색 중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예약 통화에서 수목장을 함께 진행한다고 말씀해 주시면 이 수목함으로 준비되니, 보호자님이 따로 챙겨 오실 것은 없습니다.
화단에 묻어 주는 것과는 법이 다릅니다
베란다 화분이나 자주 가던 공원 나무 아래 묻어 줄까 하는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 화장하지 않은 사체를 땅에 묻는 것은 「폐기물관리법」이 허용하지 않고, 공원과 산은 물론 내 집 마당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장을 마친 유골분이라 해도 사유지 바깥에는 둘 곳이 마땅치 않고, 사유지라면 이사할 때 아이의 자리를 두고 떠나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허가받은 장례식장의 수목장 구역은 관리되는 자리이고 기간이 정해져 있어, 언제 무엇을 정하면 되는지가 분명합니다. 허가 업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지역별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야외가 망설여지면 잔디장·봉안당도 있습니다

용인점 잔디장 — 나무 대신 잔디 아래 아이를 안치합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같은 야외 안치로 잔디장이 있습니다. 나무 곁이 아니라 잔디 아래 안치하는 방식이고, 신규 2년 60만~75만 원으로 수목장보다 조금 낮으며 김포점·용인점·화성 1호점에서 운영합니다. 개별 자리와 명패가 생기는 것은 같습니다.

용인점 봉안당 — 실내 안치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실내가 마음에 놓이시면 봉안당이 있습니다. 1년 기준 10만~80만 원으로 지점과 단에 따라 폭이 있고, 유골함을 그대로 안치하는 것이라 마음이 바뀌면 꺼내어 옮길 수 있습니다. 수목장은 수목함째 흙에 묻혀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라 나중에 자리를 옮기기 어렵습니다 — 두 방법이 실제로 갈리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지금 정하기 어려우시면 봉안당이나 집 보관으로 시작했다가 마음이 정해진 뒤에 수목장으로 옮기는 순서도 됩니다.
찾아가는 날들은 계절을 따라갑니다
나무 곁에 아이를 두고 온 뒤의 시간은 계절과 함께 흐릅니다. 봄에는 나무에 새순이 오르고 가을에는 잎이 물들어, 갈 때마다 아이의 자리가 조금씩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기일이나 명절에 들르는 가족도 있고, 근처를 지나는 길에 잠깐 들러 이름을 부르고 가는 가족도 있습니다.
다만 야외라서 비가 오거나 한겨울에는 오래 머물기 어렵습니다. 그 점이 마음에 걸리시면 실내 봉안당 쪽을,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아이 곁에서 보고 싶으시면 수목장 쪽을 고르시게 됩니다. 방문은 지점 운영 시간 안에는 언제든 됩니다.
안치를 마친 뒤에 남는 일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말소 신고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안치를 마친 뒤에 남는 행정 절차는 없으니, 장례 증명서와 추모 키트를 챙겨 아이와의 하루를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떠난 직후 집에서 해 줄 일과 장례 예약 순서는 고양이가 죽었을 때 안내에 담겨 있고, 고양이 수목장까지 함께 상담하시려면 1588-2888로 아이의 몸무게와 함께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연락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양이 수목장 비용은 얼마인가요?
포포즈 기준 처음 안치할 때 2년 60만~100만 원이고, 그 뒤로는 1년 단위로 30만~40만 원씩 연장합니다. 지점과 구역에 따라 금액이 갈리고, 토양에서 분해되는 한지 수목함이 따로 필요합니다. 고양이라고 다른 요금표를 쓰는 것은 아니어서 강아지와 같은 기준입니다.
고양이도 강아지와 같은 수목장 구역을 쓰나요?
같은 구역입니다. 동물의 종류로 구역을 나누지는 않고, 나무와 자리로 고르시게 됩니다. 화장과 수·분골을 마친 유골분을 안치하는 것이라 종에 따라 달라지는 절차도 없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새긴 명패가 놓이니 그 자리가 아이의 자리로 남습니다.
어느 지점에서 진행할 수 있나요?
김포점·용인점·화성 2호점 세 곳입니다. 수목장은 야외 구역이 있어야 해서 모든 지점에서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수목장을 마음에 두고 계시다면 장례식장을 정하는 단계부터 이 세 곳 중에서 고르시면 장례와 안치가 하루에 이어집니다.
기간이 끝나면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기간이 끝날 무렵 지점에서 미리 안내를 드리고, 그때 연장할지 다른 방법으로 옮길지 정하시면 됩니다. 연장은 1년 단위이고, 옮기실 때는 산골장으로 자연에 보내거나 스톤 제작 같은 다른 방법을 상의하실 수 있습니다. 날짜를 따로 기억해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례 당일에 수목장까지 한 번에 되나요?
됩니다. 개별 화장과 수·분골을 마친 유골분을 한지 수목함에 담아 그날 바로 나무 곁에 안치할 수 있습니다. 예약 통화에서 수목장을 함께 진행한다고 말씀해 주시면 수목함이 미리 준비되어 두 번 걸음하실 일이 없습니다.
고양이도 동물등록 말소 신고를 해야 하나요?
아니요. 동물등록 의무는 강아지에게만 적용되어 고양이는 말소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안치를 마친 뒤 따로 할 행정 절차가 없고, 장례식장에서 받은 장례 증명서는 아이의 기록으로 보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