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 가까운 지점 찾기 | 포포즈 블로그
포포즈 매거진 반려동물 장례 안내 매거진

고양이 장례식 준비물 — 챙길 것과 함께 보낼 것

· 2026년 9월 23일 작성 비용·시설 정보 2026년 9월 기준

고양이 장례식 준비물을 검색하는 집사님의 장바구니는 대개 비어 있어도 됩니다. 장례에 쓰이는 용품은 구성에 따라 지점에서 전부 나오기 때문입니다. 정작 챙겨야 할 것은 고양이와 살아온 집에만 있는 물건들입니다 — 병원 갈 때 쓰던 이동장, 아이 냄새가 밴 담요, 서랍 속 츄르 같은 것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장례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그 물건들을 집사의 시선으로 차분히 짚어 드립니다.

고양이 장례식 준비물과 함께 받게 되는 추모 키트 — 발도장과 인연의 실 구성

장례를 마치면 받는 추모 키트 — 챙길 것만큼 받아 올 것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떠난 직후 — 집 안에서 먼저 찾게 되는 물건

장례식장으로 출발하기 전, 아이를 수습하는 단계에서 찾게 되는 것들이 먼저입니다.

아이를 눕힐 자리에는 수건이나 방수패드를 한 장 깔아 주세요. 임종 뒤에는 몸에서 자연스럽게 체액이 나올 수 있어, 깔개를 미리 받쳐 두면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깨끗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싸는 데는 아이 냄새가 밴 쓰던 담요가 새 천보다 낫고, 더운 계절이라면 수건으로 감싼 아이스팩을 몸 곁에 두되 피부에 직접 대지 않게만 해 주시면 됩니다.

숨숨집이나 좁은 틈에서 발견한 아이라면 무리하게 꺼내지 말고 주변을 먼저 정리한 뒤 천천히 옮겨 주세요. 평소 잠들던 모습처럼 다리를 살포시 모아 편안한 자세로 눕혀 주는 것까지 집에서 차분히 해 주시면 됩니다. 발견 직후의 순서가 더 궁금하시면 고양이가 죽었을 때 해야 할 일에 단계별로 담겨 있습니다.

이동 — 이동장이 아이의 마지막 가마가 됩니다

고양이 집사에게는 이동장이 있습니다. 병원 갈 때마다 실랑이하던 그 이동장이 마지막 이동에서는 아이의 가마가 됩니다. 바닥에 쓰던 담요를 깔고 아이를 눕힌 뒤 얇은 천을 덮어 주시면 됩니다. 늘 숨어들던 곳이 이동장이었던 아이라면, 그 안이 아이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하드 케이스든 천 가방형이든 형태는 상관없고, 문을 살짝 열어 두어 답답해 보이지 않게 하는 집사님도 있습니다.

이동장이 없거나 마음이 쓰이시면 아이 몸보다 넉넉한 상자여도 됩니다. 차 안에서는 흔들리지 않게 좌석에 두고, 차가 없으시면 차량 지원(운구)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니 예약 전화에서 함께 문의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천 가방형 이동장에 담요로 감싸 안고 타는 집사님이 많습니다 — 겉으로는 여느 병원 나들이와 다르지 않아 보이니 마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동장에 눕혀 도착한 아이를 장례지도사가 맞이하는 입구

이동장째 도착한 아이와 가족을 장례지도사가 맞이합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고양이 장례식 준비물 목록 — 가방에 넣을 것

출발 전 가방을 꾸릴 때는 네 갈래로 나누면 빠뜨리는 것이 없습니다.

  • 이동 갈래 — 담요를 깐 이동장. 아이를 감싼 채 그대로 접수합니다
  • 화장 갈래 — 손으로 쓴 편지, 마른 간식 한 줌, 천으로 된 인형
  • 추모실 갈래 — 아이 사진, 방울 장난감이나 캣닢 인형처럼 화장로에는 못 들어가도 인사 자리에 함께할 물건
  • 귀갓길 갈래 — 유골함·추모 키트·장례확인서를 담아 올 넉넉한 가방

간식은 마지막 밥상을 차려 주는 마음으로, 아이가 가장 반기던 것으로 고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추모실에 차려 인사를 나눈 뒤, 화장로에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것만 남기게 됩니다. 츄르 한 줄을 상에 올렸다가 마음만 담아 가져가는 가족도 많습니다.

함께 화장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 고양이 물건 기준

고양이 용품에는 유난히 금속과 플라스틱이 많습니다. 기준을 알아 두시면 챙길 때 헤매지 않습니다.

갈래고양이 집사의 물건들
함께 화장할 수 있는 것종이 편지 · 쓰던 담요 조각 · 마른 간식과 사료 한 줌 · 천 인형 · 말린 캣닢
넣을 수 없는 것낚싯대 장난감의 플라스틱 대 · 금속 방울 · 츄르 튜브 · 목걸이형 인식표 · 스크래처

츄르는 고양이 집사가 가장 많이 묻는 물건입니다. 내용물은 문제가 아니라 튜브 포장이 화장로에 들어갈 수 없어서, 추모실에서 상을 차려 준 뒤 포장은 빼고 정리하는 방식이 됩니다. 경계가 애매한 물건은 예약 전화에서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미리 보내 둘 것 — 사진 한 장

물건이 아닌 준비물이 하나 있습니다. 예약을 마치면 알림톡으로 연락처가 안내되는데, 그리로 아이 사진을 한 장 보내 주시면 추모실 화면에 띄워 드립니다.

가족만의 인사가 이뤄지는 단독 추모실 — 미리 보낸 사진이 화면에 함께합니다

단독 추모실 — 보내 둔 사진 속 아이가 건강하던 모습으로 함께합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핸드폰 사진첩에는 아이 사진이 수백 장일 것입니다. 창가에서 햇볕을 쬐던 모습, 식빵 자세로 앉아 있던 모습 — 고르는 데 시간이 걸리는 준비물이니 출발 전에 미리 골라 보내 두시면 좋습니다.

가족이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동안 아이가 가장 예쁘고 건강했던 모습으로 곁에 머물러 주는 듯해서, 배웅을 마친 집사님들이 마음 깊이 오래 기억하는 대목입니다. 어떤 사진이 좋을지 고민되시면 아이의 눈이 카메라를 보고 있는 한 장이 화면에서 가장 살아 있게 보입니다.

달력에서 비워 둘 것 — 그날의 시간

물건이 아닌 준비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날 하루의 여유입니다. 도착해 접수하고 유골함을 전해 받기까지 보통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이 걸리고, 여기에 아이와 충분히 인사를 나누는 추모 시간이 더해집니다. 오가는 길까지 헤아리면 두세 시간이 됩니다.

뒤에 다른 약속이 잡혀 있으면 인사가 짧아지고, 그 짧음은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가족이 다 모이기 어려운 날이라면 임시 안치(하루 1만 원, 최대 3일)로 날을 맞추는 방법도 있으니, 예약 통화에서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사지 않아도 되는 것들

검색을 하다 보면 장바구니부터 채우고 싶어지지만, 아래는 전부 장례식장에 갖춰져 있습니다.

아이 체격에 맞춰 준비되는 오동나무 관

고양이 체구에 맞는 관은 구성을 고르면 장례식장이 준비합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관도 수의도 유골함도 사 올 물건이 아닙니다. 기본 장례에 유골함이 포함되어 있고, 관과 수의는 구성을 고르면 아이 체구에 맞는 규격으로 준비됩니다. 수의를 미리 사 두어도 규격이 맞지 않을 수 있어 오히려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출할 서류도 없어 예약하신 성함으로 접수되고, 복장 규정도 없으니 평소 옷차림 그대로 오시면 됩니다.

비용은 부가세 포함 정찰제입니다. 고양이는 대부분 체중 10kg 이하라 기본 장례 30만 원 기준 그대로이고, 구성별 차이는 고양이 장례 비용에 표로 담겨 있습니다.

돌아올 때 품에 안게 되는 것

장례를 마치면 받는 것이 챙겨 간 것보다 많습니다. 한지로 감싼 유골함, 장례확인서, 아이의 사진·발도장·인연의 실·털봉투가 담긴 추모 키트가 한 묶음입니다.

한지와 보자기로 감싼 유골함을 품에 안는 가족

고양이 유골함은 한지에 감싸 당일 가족 품으로 돌아갑니다 (사진: 포포즈 공식 홈페이지)

고양이는 동물등록이 의무가 아니라 등록하지 않은 아이라면 행정 절차가 없습니다. 등록해 둔 아이만 30일 안에 말소 신고를 하게 되고, 그때 장례확인서가 증빙이 됩니다. 털봉투에는 화장 전에 빗어 둔 털을 담을 수 있으니, 빗질하며 모아 둔 털이 있다면 함께 챙겨 오셔도 좋습니다. 캣타워 기둥이나 숨숨집에 붙어 있던 털 뭉치도 아이의 것이니, 정리하다 발견하면 봉투에 더해 두시면 됩니다.

남은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다묘 가정의 준비물에는 보이지 않는 항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남은 아이를 위한 준비입니다. 장례식장에 함께 데려가기보다 집에 두고 다녀오시고, 떠난 아이의 방석과 담요는 며칠 그대로 두세요. 냄새가 남아 있어야 남은 아이가 상황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담요를 챙겨 갈 때도 이 점을 셈에 넣으면 좋습니다. 두 아이가 같이 쓰던 담요라면 통째로 보내기보다 한 조각만 잘라 함께 화장하고 나머지는 남은 아이 곁에 두는 식입니다. 떠난 아이의 냄새와 남은 아이의 안정, 두 가지를 다 지키는 방법입니다.

돌아와서 유골함을 어디에 둘지는 그날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집에 두어도 되고, 마음이 정리된 뒤 봉안당이나 수목장으로 옮겨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덧붙입니다. 목록에서 빠뜨린 것이 있어도 배웅이 멈추는 일은 없습니다. 담요를 잊었으면 지점 것으로 감싸 드리고, 편지지는 그 자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 적힌 것들은 조건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통로 몇 가지일 뿐이니, 빠뜨렸을까 걱정되시면 1588-2888 예약 통화에서 아이의 체중과 상황에 맞춰 함께 짚어 드립니다.

고양이 장례식 준비물 자주 묻는 질문

고양이 장례식 준비물로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있나요?

장례를 치르기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물건은 없습니다. 장례에 쓰이는 용품은 구성에 따라 전부 지점에서 나오고 서류 제출도 없어서, 실제로 가방에 담는 것은 아이가 쓰던 담요와 이동장, 함께 보내고 싶은 편지나 간식 정도입니다.

아이를 이동장에 넣어 가도 되나요?

됩니다. 평소 쓰던 이동장에 담요를 깔고 편안한 자세로 눕혀 오시면 됩니다. 이동장이 부담스러우시면 아이 몸보다 넉넉한 상자에 담요를 깔아 눕혀 오셔도 되고, 도착하면 장례지도사가 그대로 맞이해 안내합니다.

츄르나 간식을 함께 화장할 수 있나요?

마른 간식과 사료 소량은 함께 화장할 수 있습니다. 츄르처럼 포장된 액상 간식은 튜브가 화장로에 들어갈 수 없어, 추모실에 상처럼 차려 인사를 나눈 뒤 포장은 빼고 정리하게 됩니다. 애매한 것은 예약 전화에서 여쭤보시면 됩니다.

낚싯대 장난감이나 방울도 넣어 줄 수 있나요?

재질에 따라 갈립니다. 천이나 종이로 된 장난감은 함께 화장할 수 있지만, 낚싯대의 플라스틱 대와 금속 방울은 넣을 수 없습니다. 화장로에 못 들어가는 물건도 추모실에는 함께 둘 수 있으니 가져오셔서 인사만 함께 하셔도 됩니다.

고양이도 장례 후에 신고할 것이 있나요?

고양이는 동물등록이 의무가 아니라서 등록하지 않은 아이는 신고할 것이 없습니다. 등록을 해 둔 아이라면 사망일부터 30일 안에 말소 신고를 하게 되고, 이때 장례식장에서 받은 장례확인서가 증빙이 됩니다.

남은 고양이가 있는데 함께 데려가도 되나요?

데려가시는 것보다 집에 두시는 편을 권해 드립니다. 낯선 이동과 공간이 남은 아이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대신 떠난 아이의 담요나 방석을 바로 치우지 말고 며칠 두시면, 남은 아이가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